[춘천시/정보] 김금분 춘천에 관한 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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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분 춘천에 관한 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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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일 강원 고성군수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1부(재판장 신원일 지원장)는 30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지인과 공모해 선거운동원들에 법정수당 이외 추가수당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 군수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고성군이 산불재난 지역인 만큼 항소기간 동안 충분히 긴급한 재난업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법정 구속은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재판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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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일 강원 고성군수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대법원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서울고등법원 춘천형사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경일 고성군수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8월을 선고했습니다.이 군수는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원 20명에게 법정 금액 외에 현금 1,000만 원을 나눠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 선고 당시 동해안 산불 재난 업무로 법정 구속은 면했습니다.이 군수는 항소심 선고 직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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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삼슬님의 댓글
남이섬 / 김금분
남이섬에 들어오면
이곳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거 내려놓고
천천히,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
능을 지나
나뭇가지 가리키는 바람 따라
머리카락 휘날리는 곳
구경이 아니라
너를 기다리는 강물이 되어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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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로 기와집골 / 김금분
수더분하게 보이던 여자가 화를 내면 보통이 아니듯이
삼월 추위가 이리 독할 것이 무언가
중도 흙바람 떼지어
소양강 가로질러 시내로 진입하고 있다
슬쩍 물에 닿기도 전에
선착장은 혼비백산이 되고
배조차 묶이지 못해 출렁출렁
한겨울보다 매서운 바람이 도시를 뒤흔든다
소양로 기와집골 반쯤 헐린 옛 집들
저기 살던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춘천의 부촌이었던 자부심이 빈촌으로 밀려가는 사이
이렇게 흙바람 일으켰겠다
눈보라 막아주던 비닐조각 흩날리고
포클레인 주둥이가 얼어붙도록 겨울을 지내고도
짐을 다 싸지 못한 기와집골 움푹 파였다
-----------------------------
춘천, 겨울을 지나다 / 김금분
우리가 사는 이 동네에 대해서 말을 나누다가
이렇게 추웠던 공지천 겨울을 떠올리는데
칠십년대 음악다방
공지천 에메랄드 하우스 앞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를
날렵한 스케이트로 씽씽 달리던
이제는 허공이 되어버린 그 시절쯤 지나다가
호수의 집 팔각 지붕을 그려본다
그리운 것들이 까치발을 든다
추억의 노래가 발등을 매만져준다
그래, 그 노래 좀 크게 해봐
한사람 여기 또 그 곁에
겨울 안개가 웅얼거린다
따뜻한 사람들, 입김을 분다
춘천은 아무래도 석양이 아름다워
해 지는 모습이 정말 눈부시지 않니?
붉은 노을 지는 그대의 손을 잡는다
소양강이 발그레해진다
봉의산 저 멀리 지워진 소식들도 궁금해진다
영하로 내려갈수록 굳게 손잡고 봄으로 가던 길
실향의 종착역, 춘천역사에서 첫차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