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 한지 매력·꽃양귀비 자태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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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한지문화제 22일 개막
꽃양귀비축제도 이날 시작

【원주】원주 대표 축제인 원주한지문화제와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22일 개막한다.
원주한지문화제는 이날 오후 7시 한지테마파크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시민 점등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지패션쇼에서는 시민 모델 43명이 강영숙 한복 명장이 제작한 전통 혼례복과 예복, 웨딩한복 등 20점, 조하영 한복 디자이너의 골프한복 20점, 어린이 한복 3점 등 총 43점을 입고 런웨이를 펼친다. 축제기간동안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의 ‘전통한지뜨기시연’이 운영되며, 한지 감성 오브제 체험, 한지그림길 등 프로그램, 공연도 마련됐다.

같은 날 시작되는 ‘제18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도 올 6월까지 판부면 서곡리 일대에서 이어진다. 원주용수골꽃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귀농 주민이 2005년 취미삼아 꽃을 심은 정원이 각광받자 2007년부터 마을 대표축제로 키워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주민들이 가꾼 4만3000㎡ 규모의 정원에는 붉은색의 꽃양귀비과 더불어 금영화, 알리움, 수레국화 등 꽃이 식재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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