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의 청년 마을을 운영하는 와썹타운이 새마을금고중앙회·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청년 조직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성장을 이루는 동반성장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고, 전국에서 최종 10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와썹타운은 서석면 풍암2리에서 수도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MG홍천새마을금고와 협력해 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들고, 새마을금고 이용층인 어르신들이 청년들과 함께하는 공감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해 청년 중심의 농촌 활성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