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건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이틀 간 다섯 차례에 걸쳐 군청 재무과 계약부서 공무원을 사칭한 전화가 지역 업체로 걸려왔다고 밝혔다.

공무원을 사칭해 전화를 한 사람은 업체 측에 ‘물품을 계약해야 하는데,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업체를 소개해 주겠다’며 대금 이체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에도 역시 군청 보건의료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가 업체 2곳에 걸려와 허위로 공사와 물품구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군은 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등의 단체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이러한 사실을 군청 홈페이지, SNS 등에 공개하며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