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전년 대비)을 1.8%로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0.3%포인트 낮다. 경기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경기보강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문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2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경방)’을 …
탄핵 정국 속에서 2일 발표한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경방)은 민생·역동경제에 방점이 찍혔던 지난해와 달리 국내외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릴 대책을 담았다. 상반기 전년 대비 5% 이상 늘어난 추가 소비분에 대해 20% 추가 소…
프로야구 프로야구 사령탑. 한국에서 1년에 단 10명만 오를 수 있는 선망의 자리다. 올해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44),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9), LG 트윈스 염경엽(57), 두산 베어스 이승엽(49), KT 위즈 이강철(59), SSG 랜더스 …
한국 축구 내일의 주역인 20대 초반 영국파 선수들이 새해 소속팀에서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신재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의 엄지성(23)과 스토크시티의 배준호(22)는 새해 첫 경기부터 풀타임 소화하며 팀 내 탄탄…
FA 자격을 확보한 손흥민은 계약 1년 연장과 이적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AFP=연합뉴스] 유럽 축구 겨울 이적 시장이 열렸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둔 손흥민(33)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간 계약은 올해 …
KBS 드라마 제작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못질을 하고 있다며 건축가 민서홍씨가 SNS에 올린 사진. [사진 민서홍씨 페이스북] KBS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촬영팀이 촬영 과정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경북 안동 병산서원 기둥…
광복 환호 인파. [사진 김기협] 1945년 8월 16일 역사학자 김성칠(1913~1951)씨는 여느 날처럼 일기장을 펼쳤다. 그날 아침에 동네 부면장이 찾아와 일본이 항복한 사실을 전한 터였다. 김씨는 저녁 라디오 방송에서 건국위원장에 안재홍, 대통령에…
1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인파를 향해 돌진한 트럭과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폭발한 테슬라 차량(아래 사진). 두 사건으로 6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사진 원안에 이슬람국가(IS) 깃발이 보인다. 미 당국은 두 사건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수…
IAP=연합뉴스 독일 기후운동단체가 고속도로(아우토반)에 속도 제한을 도입하라며 속도 무제한 표지판을 뜯어냈다. 연합뉴스는 2일 현지 매체를 인용해 기후단체 멸종반란이 지난달 31일 밤 베를린 외곽 순환도로 3곳과 브란덴부르크주 12·13번 고속도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영장 저지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지지자 1…
조한창·정계선 신임 헌법재판관이 2일 취임해 헌법재판소는 8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과 시무식을 마친 헌법재판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복형·정정미·이미선 헌법재판관, 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
제주항공 여객기 기장이 사고 직전 팔을 뻗어 패널을 만지고 있는 듯한 모습. [사진 독자] 2일 무안공항 계단에는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 한모(46) 기장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붙었다. 제주 레이오버(경유 도시에서 24시간 이내로 환승)를 함께했던 승무…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조문객이 두고 간 인형이 놓여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2일 오후 1시50분 유가족을 위한 텐트가 마련돼 있는 무안국제공항 청사 2층. 유가족 A씨(62)는 유류품 보관소에서 딸이 들고 온 작은…
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한 블랙박스 분석 작업이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와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에 따르면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파일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이 이날 오전 완료됐…
올해 전기 승용차를 사면 최대 ‘580만원+알파’의 국고보조금을 받는다. 만 19~34세 청년이 생애 첫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면 20%의 인센티브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 지원금이 더해질 예정이다. 2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구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