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單館劇場)인 광주극장이 국가유산 등록에 도전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27일 “광주극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련 보고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극장이 국가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부천역 앞 광장에서 유튜버와 개인방송 BJ들이 기행을 벌이며 상권이 초토화되자 경찰이 강력 단속에 나섰다. 평소에는 순찰차로 돌며 "모여 있지 말라"고 권고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2명을 구속시켰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천역 …
청년부터 노인까지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2025 부산 잡 페스티벌’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날 공공기관 10곳 등 총 2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했다.
독일 드레스덴과 등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부산과 울산에서도 열린다. 부산에서는 다음 달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가 열린다. 영화의전당과 지역 푸드 엔터테인먼트…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든 합천 쌍백초 학생들. [사진 쌍백초] “하나, 둘, 셋, 출발!”(선생님) “간다아아아~.”(아이들) 지난 21일 오전 경남 합천의 쌍백초등학교. 1·2교시 수업을 마친 뒤 30분간의 ‘놀이 시간’을 만끽하는 아…
김장철을 앞둔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무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백화점 3사가 경쟁적으로 문화센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카데미 성격의 문화센터 면적을 넓히고 개설 강좌를 차별화해 고객 붙잡기에 나선 것이다. 유통 업계에선 식품관 경쟁에 이은 2차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아카데미는 27일 리뉴얼을 끝내고 새롭게 문…
“나마스떼(안녕하세요)”로 시작한 연설이 힌디어로 계속되자 객석에서 ‘와’ 하는 환호가 터졌다. 한국인 연사가 “오늘 LG전자 상장은 인도 국민과 함께 펼칠 미래입니다”라며 힌디어 연설을 마치자 박수가 쏟아졌고, 사회를 맡은 인도인 아나운서는 눈물까지 글썽였다. 14일…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를 자축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날개 단 코스피 상승 랠리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27일 중앙일보가 국내 주요 증권사 14곳 리서치센터장에게 설문 조사한 결…
무기가 된 희토류, 세계 반도체 기업의 불안요소 경제+ “이 정도 양이면 거의 100만 달러(약 14억 원)짜리예요.” 지난 7월 11일, 미국 와이오밍주 브룩광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삽으로 검은색 흙(표토)을 퍼올리자 현장에서 터져 나온 농담이다. 이날 퍼올린 건…
서울의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게시판 앞에서 한 청년이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광역시가 고향인 서모(27)씨는 충북 소재 대학에서 환경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공과 무관한 공기업 취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지방에 취업한 …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 코스피와 코스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첫 4000선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
한화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배 이상 급증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영옥 기자 한화오션은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김장철을 앞두고 곰팡이 감염 등으로 품질이 저하된 ‘불량 고춧가루’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기술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이용해 고춧가루 분말의 화학적 변화를 분석하는 영상 기술과 AI …
끊어진 계층 사다리 일해서 번 돈이 하위 20%인 국민 10명 중 3명은 7년째 소득 빈곤층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임금(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좀처럼 늘지 않아 어려운 처지에 머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1년 전보다 벌이가 좋아져 2023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