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 마음을 담은 기계 정수근 지음 심심 “라면 먹을래요”는 2001년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에 나오는 대사다. 차에서 내린 은수가 갑자기 차 문을 다시 열고 상우에게 물어보는 장면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대화의 행간에 담긴 의미를 쉽게 읽어…
책표지 웍과 칼 퓨사 던롭 지음 윤영수·박경환 옮김 글항아리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는 노자의 말을 영국인들을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영국인들에게 요리란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오븐에 넣고, 감자와 당근 몇…
영화 '사람과 고기'의 형준(박근형), 우식(장용), 화진(예수정)은 우연한 계기로 만나 무전취식이란 모험이자 일탈을 저지른다. 사진 트리플픽쳐스 노년의 삶을 너무 무겁지 않게 풀면서,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배우들의 연기는 '열연' 그 자체다. 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연합뉴스 중국이 2035년까지 원천기술 개발과 우주강국 건설, 선진 제조업을 주력으로 한 산업체계 현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지난 23일 당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국민 경제·사회 발전 제15차 5개년(2026~2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국빈식당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주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를 계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오는 29일부터 1박 2일로 확정됐다. 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뉴시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며 의회 승인 없이도 군사행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헌법상 전쟁 선포 권한은 의회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는 24일 첫 국회 연설에서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칭하며 "한국과 정상 간 대화를 통해 관계 강화를 모색…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7일 일본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25일경 전화 회담을 조정 중이다. 성사되면 미·일 양국 정상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무역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와의 모든 협상을 즉각 종료한다"고 …
타임의 새 표지. 연합뉴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만을 제기한 표지 사진을 교체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다음 달 발행될 타임 최신호의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표지 사진의 주인공은 …
세종시 한 중학교에서 실시한 ‘북한 노래 가사 배우기’ 수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북한 체제를 오해할 수 있는 부적절한 교육”이라고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교육청은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가르친 것이어서 문제 될 게 없다”고 한…
영산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성심학원(이사장 노찬용)이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에서 전국 173개 사립대학 법인 중에서 종합순위 전국 36위를 차지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I…
협약 체결 사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 평생교육원과 (사)신라문화원(이사장 진병길)이 지난 10월 21일(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및 역사·문화·관광 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
김종만 교수 사진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산업경영공학과 김종만 교수가 한국품질경영학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종만 교수는 2028년부터 2029년까지 2년간 학회를 대표하며, 품질경영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산업계의 품질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
20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앞으로 가족끼리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부동산 사고팔면 ‘증여’로 간주당해 최대 12%의 취득세를 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6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