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술 마시던 지인을 살해하고도 범행을 부인한 60대 알코올중독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박은영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
9일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서울 도심이 붉게 표시돼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보인다. 정상 촬영한 사진(왼쪽)과 열화상 사진을 하나로 합성했다. [연합뉴스] 9일 이례적인 ‘7월 상순’ 폭염이 이틀째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며 한국의 ‘안보 …
토익 시험(기사 본문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이 2년에 걸쳐 토익(TOEIC·국제 실용영어 능력시험) 응시자 800여명의 부정행위를 돕다가 적발됐다고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금융당국이 방시혁(사진) 하이브 의장을 증시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검찰 고발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자에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 제재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지난 7일 회의…
희귀 질환으로 직장 생활이 어려웠던 30대 A씨는 최근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을 하려다 2000만원을 날렸다. 소셜미디어(SNS)에 뜬 부업 광고를 누르니 한 메신저 앱을 통해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처음엔 짧은 유튜브 영상을 시청해 조회 수를 올리는 업무를 줬다. …
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50~70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연계 행사인 이 박람회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0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미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시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9일 “(미국 측을 만나) 조속한 시일 내에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제반 현안에서 호혜적인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촉진해 보자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의 배석자 명단에서 이진숙(사진) 방송통신위원장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최근 감사원은 이 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으로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9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을 혁신위원장에 임명했다. 안철수 의원의 혁신위원장 사퇴 파문 이틀 만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천해성(사진) 전 통일부 차관이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특보에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대북정책통이자 남북회담 전문가로 꼽히는 천 특보의 기용은 중단된 남북대화 채널을 신속하게 복구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란 분석이다. 9일 관련 사정에 밝은 복수…
북한 주민들을 태운 선박이 9일 동해에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서해와 동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에서 구조한 북한 주민 6명을 이날 동해상에서 북한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사진 통일부] 정부가 동·서해에서 표류하다 …
한국 여자배구가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1차전에서 강호 폴란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9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8 19-25 14-25 26-28)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여자 유도 최중량급 김하윤(왼쪽)은 남자 코치들과 고강도 훈련을 거듭한 끝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훈련을 도운 권영우(가운데)·김정훈 코치와 포즈를 취한 모습. 김경록 기자 “세계 정상에 오르면 만족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배가 더 고프네…
플루미넨시와의 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서 슈팅하는 첼시의 주앙 페드루. [AFP=연합뉴스] 이적 6일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친 주앙 페드루(24·브라질)의 활약으로 첼시(잉글랜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