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이 20일 오전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4차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아 공수처가 강제인치를 시도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공수처에 출석하지 않자…
주한미군이 20일 12·3 계엄 당일 미군이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으로 압송했다는 언론 보도는 “전부 허위”란 반박 입장문을 냈다. 주한미군은 이날 김은총 주한미군 공보관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한국 매체 기사에 언급된 미군에 대한 묘사와 주장은 전적으…
지난해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그 전해보다 3배 빠른 속도로 늘었다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이 20일 연례 불평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베이조스 보고서는 “억만장자들이 축적한 부의 60%는 상속 또는 부패 및 독점 권력에서 나온다”면서…
제주도는 지난 10일 푸드테크 추진을 위해 대학,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주도] 제주도가 식품산업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푸드테크(Foodtech)’ 분야에 새롭게 도전한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푸드테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어릴 적 시간을 보냈던 전남 장흥군 회진면 신상리에 있는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 전경. [사진 장흥군]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55) 작가의 부친 한승원(86) 작가 생가가 복원된다. 한강이 어린시절 시간을 보낸 전남 장흥…
대마도 이즈하라항에 도착한 한국 관광객들이 오션플라워호에서 내리고 있다. [중앙포토] 1999년 부산~일본 대마도 정기노선을 개설했던 ㈜대아고속해운이 5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이 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운항이 중단됐다. 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은흥해도서관 2층에 마련된 음악자료실 모습. [사진 포항시]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은흥해도서관. 도서관 안팎에서 개관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입구 주변에 ‘안전제일’이라고 적힌 울타리와 각종 공사 설비들이 놓…
1970년 대구 연구실에서 김지희씨 모습. 염색 견본과 재료들(시계방향). [사진 대구행복진흥원] “1979년 1년간 일본에 유학을 갔는데 젊은 남자 작가한테 쪽씨 다섯 알을 받았어요. 가지고 와서 땅에 심었더니 처음엔 잘 자라지 않았죠.” 대구 원…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야구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보은군] 충북 제천시와 보은군, 강원 동해시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열거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체류 인구를 늘리고 있다. 선수단이 며칠씩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숙박업소와…
부산·경남 지역사립대 중심으로 올해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동결 기조를 정한 지방거점 국립대와 달리 지역사립대는 정상적인 지방거점 대학 운영을 위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다. 20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경남에서는 인제대가 처음으로 2025학년도 …
충남 보령에 예수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보령과 인접한 서천에는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있어 양 지역이 기독교 성지(聖地)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0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시는 종교재단과 함께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에 19만8309㎡규모로 예수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
한국은행 조사국은 20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1.7%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1.9%)에서 0.2%포인트 이상 낮춘 수치다. 한은이 2월 공식 경제 전망 발표를 앞두고, ‘중간 평가’ 성격의 전망을 내…
수면 아래 숨죽였던 민심이 드러난 걸까, 아니면 보수층 결집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인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구속 국면에서도 국민의힘의 재집권이 가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윤 대통령의 구속에 따른 장기 공백이 현실화되면서 대통령실 내부의 분화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며, 탄핵 심판 전까지 싸우자는 강성파와 헌법재판소 및 법정 다툼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파, 윤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느끼…
20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새헌법안’ 발표회에서 박찬욱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진만 교수, 하승수 변호사, 장영수 교수, 박 교수, 박명림 교수. 김종호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헌법 개정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법학계와 정치학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