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의 대중(對中)·대미(對美) 수출 격차가 21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 수출은 2023년보다 6.6% 늘어난 1330억 달러로 교역 상대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 대미 수출은 1년 전보다 10.45% 증가한 127…
현대차가 ‘킹산직’(킹+생산직)으로 불리는 생산 기술직을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생산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동차 생산, 연구개발(R&D) 기술인력, R&D 유틸리티 …
미래 먹거리 로봇 투자 확산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 등 재계 총수가 신년 ‘로봇 대전’을 예고하고 나섰다.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관련 산업에 잇달아 투자하는 등 행보가 부쩍 빨라졌다. 삼성전자의 서비스로봇을 살펴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2025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6일 신년회에서 “작년에 잘 됐으니 올해도 잘 될 거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없다…
이복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법 집행 기관의 집행에는 대통령도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과거 특수부 검사 시절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렸던,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6일 이 원장은 신년 인사를 위해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최…
탄핵에도 뜨거운 청약시장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으로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당한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청약 시장은 올해도 뜨거울 전망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강남권에서 지난해 만큼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상·하반기에 2…
삼성전자DX부문 강준배, 삼성전자DS부문 강현진, 삼성디스플레이 박기현, 삼성SDI 박경일, 삼성중공업 오선규(왼쪽부터 순서대로) 삼성그룹은 사내 핵심 기술 전문가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 삼성전자 9명, 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으로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키 플레이어로 떠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사진)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오른쪽)를 다시 만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태원 최태원 회장은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CES 2025’ 참여 기업의 최신 기술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는 TV를 조종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신제품을 나란히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금융감독원이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막바지 작업에 돌입하면서 공매도 재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만 탄핵 정국 등으로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점은 막판 변수다. 6일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등록번호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달러당 원화값이 급락했지만,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되레 늘었다. 글로벌 강달러 추세에 국내 정치 불안이 겹쳐 원화 약세 흐름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 섣불리 ‘실탄’만 소진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체포영장 재집행에 대비해 관저 앞에 집결해 7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공수처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정부 핵심 관계자가 6일 전했다. 공수처 설치의 독립성을 다룬 공수처법 3조 3항에는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 불발 사태에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질서 파괴, 내란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
5일(현지시간) 겨울 폭풍이 몰아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한 시민이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이 새해 초부터 유례없는 폭설과 한파로 시달리고 있다. 중부와 동부 지역에 ‘10년 만의 최대 폭설’이 덮치면서다. 일부 지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