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이틀째인 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윤 대통령 지지자들 약 4000명(오후 2시 3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가득 찼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영장 집행 시점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해야 하는데….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여동생을 잃은 A씨는 공항에 마련된 포스트잇에 “하늘나라에서”까지 적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흐르는 눈물을 닦은 뒤 “잘 지내”라고 이어 적었다. A씨는 “1월 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사진 오른쪽 위) 진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서울서부지법이 12‧3 계엄 사태의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의대·치대·약대·한의대 등 의·약학계열 수시 모집에서 정해진 인원을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여파로 상위권 학생들…
을사년 새해에도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는 AI(인공지능)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개인의 생활에 실제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중점을 두는 'AI 대중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2025년에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화두는 …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오른쪽)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사고 발생 개요도를 보며 설명하고 있다. 사진 국토교통부 무안공항 사고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한 이후 양쪽 엔진이 …
‘12·3 비상계엄’ 이후 군 지휘부 공백 사태가 장기화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내란 가담 혐의로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장성들의 직무가 줄줄이 정지된 데 이어 일부에 대해선 보직해임 절차가 시작됐다. 대비 태세를 재정비하기 위해 후속 인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대통령실 참모진이 일괄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기재부가 알렸…
일본제철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인 US스틸 인수를 위해 막판 승부수를 던졌다. US스틸 인수가 성사되면 생산 능력을 향후 10년간 유지하고, 생산을 축소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미국 정부에 거부권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미국 피츠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US스틸 전경.…
힐다 도손이 지난해 12월 31일 366번째 완주 결승점에 다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1년 동안 매일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50대 여성이 기네스북에 오를 예정이다. 벨기에 국적의 힐다 도손(55)은 화학회사 직원으로 근무하며 퇴근 후…
지난해 말일 오후 4시쯤 서울 목동 깨비시장에 70대 남성이 모는 승용차가 돌진했다. 연합뉴스 서울 목동의 전통시장에 차를 몰고 돌진한 70대 남성을 조사 중인 경찰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1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A씨(74…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시내의 한 상가에 임대 안내가 게시돼 있다. 뉴스1 서울시는 계엄 사태와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내수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조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특별 보증을…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 몰린 추모객 행렬. 연합뉴스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이자 새해 첫날인 1일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객들이 무안공항 주변을 에워쌀 정도로 몰렸다. 지자체는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희생자의 영정과 위패를 안치한 공항 청사 외 다른 분향소에서 조문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일주일 간 전 세계에서 약 5억 시간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트에 꼽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전세계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
힐다 도손이 지난해 12월 31일 366번째 완주 결승점에 다다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1년 동안 매일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50대 여성이 기네스북에 오를 예정이다. 벨기에 국적의 힐다 도손(55)은 화학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퇴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