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치킨 회동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티셔츠 차림, 메뉴로 택한 치맥(치킨과 맥주), 대화 내내 터진…
가짜 부동산 전문가가 경제방송에 출연한 모습. 사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경제방송에 가짜 부동산 전문가를 출연시켜 개발 불가 토지를 사기 매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방송 매체의 신뢰성을 이용한 신종 수법"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영국 국빈 방문 중,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대화하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 말했다. “젠슨, 당신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잖아, 난 당신이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다만 우리 둘 다 당신이 맞기를 바랄 뿐이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가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를 건조지로 콕 집어 지목했다. 그러나 민감한 핵 기술과 특수 설비를 확보해야 가능한 일이라 전문가들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부터)이 30일 오후 서울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계약…
인공지능(AI) 확산 3년 만에 세대별 고용의 희비가 갈렸다. 청년층 일자리는 줄었지만, 50대 고용은 오히려 늘었다. 핵심 이유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경력과 경험이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AI 확산과 청년고용 위축:연공편향 기술변화를 중심으로(오삼일·한진…
삼성전자 실적 개선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메모리 반도체 매출을 올렸다. 반도체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회사는 “전 고객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납품을 사실상 공식화했고, “HBM3…
30대 사회초년생 A씨는 올해 서울 소재 40억원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존 아파트 처분대금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 취득 당시 그는 소득과 재산이 없는 20대로 자금 출처가 불분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기존 아파트의 분양대금 전액을…
Fed, 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이어 두 달 연속 ‘인하’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3.75~4%로 한국(연 2.5%)과의…
KB·신한·하나·우리 등 금융지주들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낸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주주 이익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30일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
장기간 연체한 빚을 탕감해주는 이재명 정부의 배드뱅크 ‘새도약기금’이 첫발을 뗐다. 30일 새도약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이 보유한 5조4000억원(34만 명)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7년 이상 연체한 50…
이형희, 정재헌, 차선용, 이종수(왼쪽부터). ‘재계 2위’ SK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 포문을 열었다. 인사 시기도 빠르지만, 부회장 승진자를 내고 사장 승진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변화를 줬다. SK는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어 부회장 1…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3% 올라 지난주 상승폭(0.50%) 대비 절반 수준으로 둔화했다.…
구글·MS·메타 호실적 구글(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MS)·메타플랫폼스(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검색 광고 등 기존 핵심 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AI 인프라 등 신성장 산업에 막대한 투자금을 쏟…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조원 가량 떨어졌다. 지난 4월부터 적용된 미국의 자동차 품목 관세(25%)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29일 한·미 정상회담으로 자동차 관세가 15%로 인하되면서 4분기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30일 현대차는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