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친구관계, 돌아 볼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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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대 중반 여성이에요. 얼마전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 치르고 왔어요. 지금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할머니가 9살때부터 20살까지 저를 키워주셨어요. 할머니가 아파하시며 눈감을 때까지 너무 울어서 더이상 눈물이 안나올 정도로 슬프고 아팠어요.
몇몇 친구들에게 장례식에 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중 제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둘이(A,B) 있어요. 중학교 친구인데 걔네한테만 부고를 알릴때 울면서 말했어요.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친구들이 너무 감사하게 다 와줬는데
어른들 힘드실 것 같다고 박카스 사들고 제일 먼저 와서 도와줄 거 없냐고 말하는 고등학교친구,
멀리서 온 대학친구들, 취업준비에 여유 없을 친구
그친구 둘(A,B)은 저녁에 와주었어요. 고마웠어요
나중에 조의금 정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봤는데 그 친구 둘(A,B)이 5만원 해줬어요 둘 다 직장인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더 많이 했더라고요.
이게 뭐? 할 수도 있는데 기분이 묘했어요. 돈이 우정에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나랑 할머니의 사이를 제일 잘알고 서로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사이인데 내가 정작 잘할 사람들이 따로 있는건가 싶었죠.
그런 말도 있잖아요. 힘들 때, 경조사때 진짜 보인다.
제가 조금 과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몇몇 친구들에게 장례식에 와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중 제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둘이(A,B) 있어요. 중학교 친구인데 걔네한테만 부고를 알릴때 울면서 말했어요.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친구들이 너무 감사하게 다 와줬는데
어른들 힘드실 것 같다고 박카스 사들고 제일 먼저 와서 도와줄 거 없냐고 말하는 고등학교친구,
멀리서 온 대학친구들, 취업준비에 여유 없을 친구
그친구 둘(A,B)은 저녁에 와주었어요. 고마웠어요
나중에 조의금 정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봤는데 그 친구 둘(A,B)이 5만원 해줬어요 둘 다 직장인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더 많이 했더라고요.
이게 뭐? 할 수도 있는데 기분이 묘했어요. 돈이 우정에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나랑 할머니의 사이를 제일 잘알고 서로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사이인데 내가 정작 잘할 사람들이 따로 있는건가 싶었죠.
그런 말도 있잖아요. 힘들 때, 경조사때 진짜 보인다.
제가 조금 과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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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한뵤리님의 댓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람간의 관계는 주고 받는것이고 상황에 따럿 달라지게 됩니다.
그냥 현재 친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상황이 바뀌면 멀어지거나 가까워 질수 있습니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아래 부동산 관련 좀더 자세한 사항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블로그 https://imd0807.tistory.com
부동산 칼럼리스트 초보나침반
이사장님의 댓글
네 님이 과하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거 따졌다면 가지도 않았을 거에요
시몬스텔님의 댓글
5만원이 적정선이고 코로나인데도
와서 도와줄거없냐는 친구는 진정한친구입니다
절대 돈액수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태희님의 댓글
오늘 뭐 먹지?
난강원인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경조사 조의금 때문에 친구관계가 고민되시는 군요ㅠ
하지만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이미 질문자님께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조의금의 크기로 친구관계를 고민한다면 모순이지 않을까요?
돈이야 개인 사정에 따라 지급할수 있는 여력의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위주로 관계를 본다면.. 주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둘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돈은 지급하지 않았지만 장례가 끝날때 까지 손님을 같이 치뤄주고 끝까지 함께한 친구와 잠시 왔다 갔지만 조의금을 천만원 정도한 친구 중 누가 더 가치있는 친구인지 생각 해본다면 쉽게 답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조사때 돈을 너무 챙기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ㅠ 주변에서 조의금을 내지 않아도 내가 돈이 많고 여력이 된다면 돈은 그냥 종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