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을 갖춘 아트센터 건립 등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민 문화 수요를 맞추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조감도)’를 추진하겠다”며 “공연장과 소극장이 들어선 충북아…
동물장묘업체 관계자들이 동물 장례를 치르고 있는 모습. [사진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 대구에도 지역 최초로 동물화장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동물화장장 사업자가 대구 달성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사업자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무실로 사용한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코모도호텔 스위트룸. 김정석 기자 내년 11월에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묵을 최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경북도와 경주시가 대책 마련…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전국 226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낮은 부산 중구가 내년도 출산축하금 예산마저 줄였다. 부산 16개 구·군 중 내년도 출산축하금 예산이 늘어난 지자체는 3곳이다. 나머지 지자체는 올해와 같다. 30일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부산 중구는 출산축하…
쓰레기매립장을 흙으로 덮어 메운 땅에 세종문화회관보다 큰 문화공연장(조감도)이 울산에 들어선다. 쓰레기 매립장이 공원·체육시설·수목원에 이어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울산시는 “쓰레기매립장이던 삼산매립장 부지에 2028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지상 5층(연면적 5만㎡)…
지난달 1일 제주시 애월읍 한 골프장의 러프(거친 잔디) 부근이 먹이를 찾으려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로 인해 파헤쳐져 있다. [사진 독자] 제주 지역 골프장에 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방 농가나 서울·부산 등 대도시까지 출몰한 멧…
구두 수선가게를 운영 중인 김주술씨 부부가 저금통을 들고 있다. [사진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나눔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며, 얻는 것도 많다는 걸 배웠습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KT그룹의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부부가 공…
30일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종일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다. 친구와 동료를 잃은 슬픔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애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이날 분향소를 찾았다. 정부는 내년 …
올 한해 가파르게 치솟은 금값이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거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025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금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건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라고 분석했다. 이윤아·김다인 조…
겹악재에 침울한 내수 탄핵 정국으로 가뜩이나 얼어붙은 내수(국내 소비)가 제주항공 참사로 ‘겹악재’를 맞았다. 연말 송년회는 물론 내년 초 신년회, 해맞이 행사까지 연말 특수가 실종될 위기라서다. 정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탄핵 정국에도 송년회…
내년부터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예금자 보호 한도는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배로 늘어난다. 취약계층의 소액 채무는 전액 감면받을 수도 있다. 30일 금융위원회는 202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발표했다. 우선 은행은 다음 달 1…
산업활동 동향 살펴보니 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건설업 생산은 조사 이래 가장 긴 7개월째 축소 흐름을 이어갔다. 30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산업 활동의 3대 축인 생산·소…
기대감 커지는 CES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연초에 개최되는 CES는 글로벌 기업의 한 해 기술·제품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의 실제 적용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
올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세대(G) 통신 전송 속도는 지난해보다 개선됐으나 고속철도 구간에서는 서비스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0일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5G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3사…
정부가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채 발행 계획을 확정했다. 국고채 발행이 늘어나면 시장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다. 여기에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현실화할 경우 국고채 발행이 더 늘어나며 재정과 금융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다. 30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