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을 두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 “직을 걸고서라도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에 부정적이었던 이 원장의 이전 입장과는 차이가 있다. 이 원장의 ‘오락가락’ 발언에 여당은 비판의 목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뉴시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국평(84㎡)에 사는 집주인들은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579만원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100만원가량(21%) 오른 액수다.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쏘아 올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가 서울 강남권을 넘어 인접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달 1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빗장이 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한 어린이가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가계가 전반적인 씀씀이를 줄이면서도 사교육비 지출은 크게 늘렸다. 지난해 사교육에만 29조원 넘게 썼는데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김범수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건강 문제로 그룹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2023년 11월 경영 복귀를 선언한 지 1년4개월 만이다. 카카오는 13일 “CA협의체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단독 의장 체제로 전환된다”며 “김범…
헌법재판소가 13일 최재해 감사원장 및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원 일치로 모두 기각하자 국민의힘은 탄핵소추를 밀어붙인 더불어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헌재 선고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나흘 만에 시범경기에 나선 김도영. 두산과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잠실엔 8000명의 관중이 몰렸다. [사진 KIA 타이거즈] “지난 시즌만큼은 못할 거라고요 올해는 출발부터 좋을 겁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수퍼스타 김도영…
LIV 싱가포르 대회를 앞둔 프로암에서 티샷한 뒤 궤적을 살피는 케빈 나. 송지훈 기자 “계속 도전할 겁니다. 골프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아빠이자 남편이자 한 인간으로서도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거든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에서 13일 만난 케…
일본 챔피언 비셀 고베를 꺾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뒤 환호하는 조성권(왼쪽)과 이민기. 광주FC는 한국 팀으로 유일하게 8강에 올라 상금 6억여 원을 더 확보했다. [사진 광주FC] 프로축구 K리그1의 마지막 자존심 광주FC는 ‘시민구단’이…
6637점으로 V리그 남자부 통산 득점 1위에 오른 현대캐피탈 레오.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5·등록명 레오)는 지난 1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18득점을 …
미국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한 연구원이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의 1액과 2액 샘플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형구 특파원 “약이 없어서 고생하시던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학적으로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벤 애플렉. AP=연합뉴스 유명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3)이 수백만원짜리 신발을 사달라는 10대 아들을 훈육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
우크라이나군. AP=연합뉴스 핀란드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2억 유로(약 3160억원) 상당의 추가 무기 지원을 발표했다. AP 통신 등은 이날 핀란드와 우크라이나가 추가 무기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방위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간 휴전'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위기를 맞았다. 집권당인 자민당 보수파를 중심으로 “총재 선거를 다시 하자”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이시바 총리가 올봄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상품권을 건넸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쏟아지면서다. 옛 아베파를 중심으로 불거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