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뉴욕 뮤지컬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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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로봇과 인간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사진 CJ ENM]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New York Drama Critics’ Circle)가 수여하는 뮤지컬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7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xxxx-xxxx시즌 작품을 대상으로 한 제89회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에서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린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첫 번째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어 수상 작품으로 뽑혔다.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만든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초연된 한국 창작 뮤지컬이다.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뉴욕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호응에 힘입어 최근 내년 1월 17일까지 공연 기간이 연장됐다.
이 작품은 미국의 연극·뮤지컬 분야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연극·뮤지컬 시상식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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