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접합 20-200’ 앞에 자리한 하종현(오른쪽) 화백과 하윤 하종현예술문화재단 이사장.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 하종현(90)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 하종현 아트센터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개관했다. 연면적 약 2967㎡(897평) 규모 공간의 …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도심에서 우익 세력의 대규모 반(反)이민 집회가 열렸다. 런던 화이트홀 주변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국기를 앞세우며 반정부 구호를 외쳤다. ‘(난민) 보트 중단’ ‘본국 송환’ 등 불법 이민자를 거부하는 구호가 적힌 팻말과 깃발도…
한 소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유타주 프로보의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린 찰리 커크 추모식에 참석해 그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청년 보수단체를 이끌던 찰리 커크의 죽음을 두고 미국이 또다시 갈라졌다.…
경찰과 은행 직원이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당할 뻔한 70대 여성의 피해를 막았다. 14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은행에서 해외 송금을 시도하려는 여성이 사기 피해자로 의심된다는 은행 직원의 신고를 접수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전체 회원 의견 수렴에 나섰다. 77년 만의 검찰청 폐지에 대해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의견이 분출하는 가운데 일선 변호사들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지난 12일…
한국의 자동차 대미 수출액은 4월에는 28억9000만 달러였지만, 8월에는 15억8000만 달러로 줄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평택항에서 대기 중인 수출용 차량들. [연합뉴스] 미국에서 한국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일본에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
미국 정부의 기습 단속으로 무더기 구금된 대기업과 협력사 직원이 단속 8일 만에 한국으로 무사 귀환했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대(對)미 투자를 늘리기로 한 한국 기업은 비자부터 장기 투자까지, 사업 전략의 궤도 수정에 들어갔다. 10대 그룹 계열사 중 삼성전자…
166석의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와의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6선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14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내란 세력에게 번번이 면죄부를 주고 법을 이용해 죄를 빨아준 ‘사법 세탁소’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했…
한·미 관세 협상 세부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미국의 통상 합의 압박 등 한·미 간 악재가 돌출하는 가운데 정부는 대미 협상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미 조지아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대규모로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
최근 ‘3대 특검법’ 개정안 처리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당·정·대 고위급 만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유엔 대사에 차지훈 변호사가 내정된 걸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18기) 발탁이 다시 정치권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여일 만에 18기 동기생 7명을 요직에 기용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권이 전임 정부를 검찰 공화국이라고 비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해를 ‘자택 봉안’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전씨 측 관계자는 14일 “유해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마당에 영구 봉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현재 유해는 …
13일 일본 정부 대표로 사도광산 추도사를 읽는 오카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연합뉴스] 일본이 과거 사도(佐渡)광산에 조선인을 강제 동원한 사실을 올해도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한국이 불참한 채 열린 ‘반쪽짜리’ 추도식에서다. 이재명 정부가…
세계축구 레전드들이 함께 한 아이콘매치 종료 직후 FC스피어에 역전승을 거둔 실드 유나이티드의 카를레스 푸욜(맨앞 왼쪽)과 이영표가 마주 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양 팀 선수들은 승패 구분 없이 서로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했다. [뉴스1] 2021년 은퇴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