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경기. 프렝키 더용(가운데)이 문선민을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 남은 시간 동안 우리가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겠다.” 스페인 프로축…
김주원 기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면허가 취소된 지 나흘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4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김광섭 부장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재…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지로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프리랜서 장정필 국민연금 흑자 기조가 2029년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2025∼2029)’ 보고서에 따르면 20…
지난 20일 경기 가평군 폭우 때 실종됐던 40대 여성의 시신이 11일 만에 발견됐다. 31일 오후 4시20분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대교 인근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의 시신이 풀숲 토사에 파묻힌 상태로 발견됐다. 이 시신은 발견 당시 흙…
‘노란봉투법’에 대한 경제계의 반대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산업 생태계를 뿌리째 흔들고 경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기조와도 상충하고,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향후 진행될 대미 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
‘상저하고’ 자신한 이유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이 1년 사이 93.8% 급감했다. 지난해 2분기 6조45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팔지 못한 메모리 재고와 고객 없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의 영향이 컸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제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에서 한발 물러서며, 구리값이 57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고율 관세 부과 여파로 가격이 오를 거라는 시장의 기대가 꺾이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국시간 31일 오후 3시 기준 뉴욕상품거래소…
금리 인하 신중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내부 분열을 뚫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특히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은 9월 인하를 기대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Fed는 30…
6월 전산업 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소비 심리가 회복하며 소매 판매도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지수(113.8)는 전달보다 1.2% 올랐다. 지난…
김요한 케이퍼 그룹 의장 겸 SCG랩 공동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마포구 이노베이스 빌딩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기후 위기 속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양식을 바꾸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에너지 통합 플랫…
업계, 관세협상 타결에 안도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배터리·바이오 업계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미국에 진행 중인 투자를 늘리거나, 신규 투자에 나서는 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관세 타결 관련 브리핑에…
토종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잇달아 등극했다. 31일 AI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시리즈 C 브릿지 라운드에서 산업은행 등 40여개 기관으로부터 총 1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퓨리오사…
31일 효성중공업은 전날 경남 창원공장에서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의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이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 약 2540억원을 포함해 HVDC 사업을 위해 향후 2년간 총 3300억원…
AI로 수익내는 빅테크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가 기술 선점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AI 비즈니스의 수익성을 확인한 빅테크들은 더욱 공격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는 30일(현지시…
대형 증권사들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신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도 사업 추진을 위한 자본 확충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IMA 사업을 위해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6500억원의 유상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