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합참 "北, 동해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두 달만에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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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부지구 미사일연합부대가 지난 2월26일 오전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 노동신문
북한이 8일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했다”며 “미·일측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월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6일 중거리급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1월1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월 10일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발사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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