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명동에 연 6% 수익형 호텔 분양...주택 세부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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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들어선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사진 디블록그룹

부동산 디벨로퍼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이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에 개장한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회사 보유분에 대해 일반분양에 나선다.

호텔은 산림동·입정동 일대에 들어선 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됐다. "코로나 팬데믹 종료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객실 점유율이 80% 이상이고 월평균 투숙객이 4만명에 육박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호텔 청약은 12~14일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41타입 7실, 46타입 6실, 50A타입 10실, 50B타입 5실 등 총 28실이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업체 측은 "현재 운영 중인 호텔이어서 잔금 완납 시 연 6%의 수익 실현이 가능한 수익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을지로와 명동 도심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앞 청계천 수변공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남산과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장시장, 경복궁과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먹거리와 쇼핑·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하철 1·2·3·5호선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 3가역을 비롯해서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 3가역이도보권 내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 중심권에서 신규 호텔 공급은 향후 최소 10년간 공급절벽이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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