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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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혜성관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관장 최승준)이 지난 5월 9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국립대학교 행정조직 가운데 최초 사례다.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시스템을 평가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 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다. KOLAS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의 회원으로서, 인정을 받은 기관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는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일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서울과기대 공동실험실습관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으로 시험·분석 역량에서 국제 수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인정을 계기로 시험 데이터의 국제 신뢰성 확보, 산학연 협력 확대, 국내외 R&D 사업 대응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KOLAS 항목은 역학 시험 분야 금속 및 플라스틱 제품 관련 3개 시험규격(▲SEM, TEM 이용 금속 피막 두께 측정, ▲DSC 이용 유리 전이온도 측정)과 화학 시험 분야 2개 시험규격(▲ICP-OES 이용 수은, 카드뮴, 납 분석)이다. 공동실험실습관은 2026년 상반기 피로시험기를 이용한 인장시험에 대한 추가 인정을 목표로 인정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공동실험실습관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기술력 향상, 인정 범위 확대 등을 통해 교내외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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