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버터] 돌봄공백 메우는 따뜻한 도시락
-
4회 연결
본문

월드비전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에 함께한 심진화·김원효 부부. [사진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푸드테크 기업 어글리어스와 함께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돌봄공백 속에서 제때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고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그린식탁은 식사 지원을 통해 아동의 가정 상황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경우 지역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방송인 심진화·김원효 부부와 요리사 장호준이 함께한다. 이들은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대중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월드비전의 국내 영양지원사업인 ‘아침머꼬’ ‘사랑의도시락’ ‘주말에 뭐먹니’에 사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자와 ‘주말에 뭐먹니’ 사업 후원 아동에게는 어글리어스가 준비한 채소 박스도 전달된다. 채소박스에는 맛과 영양은 같지만 크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못난이’로 분류된 친환경 농산물이 담긴다. 버려질 위기에 놓인 농산물의 가치를 되살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식생활의 결핍이 아동 건강을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매일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함께그린식탁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