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배구 여제’ 김연경, 인천에서 선수 고별전 마쳐…KYY 인비테이셔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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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마지막 에피소드 (인천=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xxxx-xxxx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배구 여제' 김연경이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 세계올스타전 'KYK 인비테이셔널 2025'에서 경기가 끝난 뒤 무대에 올라 박수를 치고 있다. 2025.5.18 xxxxx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선수 고별전을 치렀다. 본인이 직접 주최한 세계배구 올스타전을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연경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KYK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경기인 세계배구 올스타전에서 ‘팀 스타’의 감독 겸 선수로 코트를 누볐다. 1세트와 3세트는 감독으로 작전판을 낀 채 ‘팀 월드’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지략 대결을 벌였고, 2세트와 4세트는 유니폼을 입고 땀을 흘렸다.

이날 경기는 세트당 20점을 먼저 낸 팀이 세트를 가져가고, 최종 4세트는 누적 80점을 먼저 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KYK 인비테이셔널은 김연경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여는 이벤트 경기다. 한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먼저 17일에는 세계 올스타팀과 국내 선수로 구성된 국가대표팀이 자웅을 겨뤘고, 18일에는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팀 스타와 팀 월드가 코트를 누볐다. 팀 스타는 80-63으로 이겼다. 김연경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3점을 홀로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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