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거 공보물 배송 집배원에 길 막고 욕설…2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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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에 제21대 대통령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이 발송되어 있다. 뉴스1
인천에서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배송 중이던 우체국 집배원들을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공무집행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14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일대 도로에서 우체국 집배원 3명에게 욕설을 퍼붓고 길을 가로막아 배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배원들은 대통령 선거 공보물을 배달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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