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운대, 에티오피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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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위임 이재기 커미셔너(코디네이터), 이민정책연구원 이규홍 부원장, AU 광물포럼 녹색연합(AGERE) 대표 에샤투 박사(Dr. Eshetu B. Yimenu), 광운대 천장호 총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범진 도로교통연구본부장, 한동대 국제개발혁신연구소 김윤선 소장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는 2025년 5월 16일(금) 에티오피아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디지털 행정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도시 인프라부, 한동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이민정책연구원(MRTC)과 함께 ‘한-에티오피아 지속가능한 그린·스마트 도시 개발 협력 다자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의 도시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운대는 이번 협력에서 광운대 스마트시티 연구단(KW-SCRC)을 통해 R&D 주관 대학으로서 스마트 도시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모델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산학연 클러스터 설립과 인재 양성에 주력해 에티오피아의 도시 인프라 전환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서는 박범진 도로교통연구본부장과 이찬주 대외협력홍보본부 글로벌사업실장이, 이민정책연구원(MRTC)에서는 이규홍 부원장과 이정훈 기획관리팀장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 도시 인프라부에서는 이재기 커미셔너(코디네이터)와 AU(아프리카연합) 광물포럼 녹색연합(AGERE) 대표(CEO)인 에사투 박사 (Dr. Eshetu B. Yimenu)가 참여했으며, 한동대학교에서는 김윤선 국제개발혁신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운대학교에서는 천장호 총장, 전자공학과 김남영 교수, 강철호 국제개발연구소 소장, 김상연 대외국제처장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R&D와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수주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광운대는 오는 8월 에티오피아 국무조정실과 협력해 Fast Track 자금 지원으로 스마트시티 R&D 프로젝트의 초기 타당성 조사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8년부터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가 착수될 계획이다.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관계자는 "한국과의 협력은 아프리카 도시화 전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고, 도시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 내용은 스마트시티 R&D, 공공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 시스템 개발, 도시 시뮬레이션 및 스마트 행정 알고리즘 연구 등으로 구성되며, 광운대는 이를 통해 향후 국제개발협력사업(ODA) 수주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은 "이번 협력은 에티오피아의 도시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한국형 도시 모델의 글로벌 확장 사례로, 광운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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