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LnL 프로그램, 파티플래너 이희진 대표 초청 파티문화 이해 특강 개최

지난 5월 19일, 서울대학교 LnL(Living and Learn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티플래너 이희진(Suzie) 대표가 '파티문화와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강의는 파티라는 문화적 행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된 비교과 과목이었다.

서울대학교는 2023년부터 생활과 교육을 통합하는 거주형 대학(Resident College) 모델인 Ln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여 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 중이다. 총 13개 반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파티플래너 이희진 대표는 기업 파티, 브랜드 행사, 케이터링 연출 등 파티 산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춘 파티플래너로, 국내 B2B전문 파티에이전시 ㈜드호의 대표이자 국제 파티플래너 아카데미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파티플래너 이희진 대표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파티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오늘 수업을 통해 문화적 의미와 기획의 깊이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작지만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티플래너 이희진 대표는 "파티는 단순히 먹고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들과 교류하고 추억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특히 AI 시대에는 파티가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과 기억을 담는 이벤트이자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감각적인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도 LnL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삶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