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 안무가 ‘러브란’ 특강
-
1회 연결
본문

▲ 정화예대 대학로캠퍼스 공연장에서 안무가 러브란의 보깅 특강과 질의응답이 이어지고 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5월 20일 대학로캠퍼스 정화1관 대강당에서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무가 ‘러브란(Love Ran)’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실용댄스전공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인 ‘Keep Going Class’의 일환으로, 보깅(Voguing)의 기본기와 신체 제어(Body control)를 중심으로 러브란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러브란은 보깅의 기초 동작과 함께 정확한 포즈, 각도, 리듬에 맞춘 에너지 표현법 등을 실용적으로 지도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감정과 바디 무브먼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과,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체 조절 노하우에 대해 세심하게 설명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법, 개인 연습 노하우, 자신만의 춤 색깔을 찾는 방법, 강점을 살리기 위한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실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밀도 높은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러브란은 스트릿댄스 크루 '웨이비(WAYB)'의 멤버로, 보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안무가다.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다양한 방송과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동작 습득을 넘어, 리듬과 감정을 조율하며 몸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방법을 직접 배우는 자리로, 학생들의 표현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특강 현장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프스 센스(FIFTH SENSE)의 플로랑 디퓨저 협찬으로 감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학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정화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은 ‘Keep Going Class’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안무가들을 초청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최영준, 바다, Kalvin Kim, 아이키, 피넛, 김예환, 옐로우 디, 제이호, 레이디바운스, 왁씨, 아토코지마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함께했으며, 실용무용 교육의 현장성과 전문성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