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은 대전특수교육원(원장 권순호)과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마다 하루 2회씩 총 15회에 걸쳐 대전 관내 17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청소년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교실인 ‘장보GO, 배우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미래고객 확보를 통해 전통시장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교실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전지역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물품을 고르고, 상인과 대화하며 다양한 소비 상황을 실습함으로써 합리적 소비, 자율적 선택, 대인관계 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전통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소진공과 대전특수교육원은 협업을 통해 교육적 안전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박성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실물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라면서, “이러한 전통시장에 어린이, 청소년 등 많은 젊은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