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인중개사 합격 이어 한국사 만점…서경석 강사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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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 겸 자립 준비 청년 명예멘토가 지난 3월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명예멘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방송인 서경석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을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서경석이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을 상대로 한국사 시험 대비 무료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3월 서경석을 홍보대사 겸 자립 준비 청년 명예 상담자(멘토)로 위촉했다.
오는 8월에 치러지는 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특강으로 6월10일, 7월1일과 22일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서경석은 지난 2월 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8월 7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4점을 받고 이미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1급을 획득했지만 100점을 위해 재도전한 뒤 목표를 달성했다.
서경석은 시험 결과가 나온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결과가 왔는데 믿기질 않는다”며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그는 “100점은 아무리 잘해도 그날의 운과 컨디션, 그리고 실수도 없어야 하는데 이런 날이 온다”며 “이제는 목표를 이뤘으니까 다음 시험부터는 시험을 직접 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신 앞으로 시험 보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예인 대표 브레인으로 꼽히는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적성에 맞지 않아 자퇴한 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서경석은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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