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양사이버대,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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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준공 예정인 건양사이버대학교 신축교사 전경

대전광역시에 터를 잡은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동진)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건양사이버대가 디지털 교육의 최전방에서 혁신의 횃불을 들고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의 증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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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강의 촬영 스튜디오 3D 모델링 사진

건양사이버대는 수년간 성인학습자의 실질적 필요를 분석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지난 4월 에듀테크 전문기업 ㈜인튜브, XR 콘텐츠 개발 기업 ㈜에이디엠아이, XR 스튜디오 구축 전문기업 ㈜파인과 협력해 XR 스튜디오 설립과 AI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학습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와 실시간 피드백 기능까지 강화하며, 학습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러한 노력을 한층 가속화하며, 최첨단 기술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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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교사 스튜디오 3D 모델링 사진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AI·디지털 융합 교육 환경(Human+AID)’ 조성이다. 이를 위해 △XR(확장현실) 기술로 몰입감 넘치는 체험형 콘텐츠를 위한 미래교육존 설립 △AI 학습 분석 시스템의 혁신적 업그레이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LMS(학습관리시스템) 강화 △학습자 중심 XR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역사회와 연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다섯 가지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특히 XR 기술은 학습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가상 환경에서 실제 직무를 체험하며, 게임처럼 몰입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배움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이 혁신은 성인학습자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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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교사 조감도

건양사이버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의 힘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의 질을 한껏 끌어올리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며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디지털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3년 디지털교육혁신 부문 수상,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ISMS-P 인증 획득 등으로 기술력과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기회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에 실시간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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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교사 조감도

이번 사업은 2025년 처음 시행된 국가 재정지원 프로젝트로, 전국 5개 사이버대학이 선정되어 총 18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사이버대학의 원격교육 전문성을 활용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 기준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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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교사 투시도

이동진 총장은 “이번 선정은 디지털 교육 혁신을 향한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학습자 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미래형 온라인 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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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준공을 앞둔 대학 신축교사 전경

사업 책임자인 최동연 교육혁신처장은 “사이버대학은 교육 혁신의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의 대표 모델로 우뚝 서겠다”고 힘차게 다짐했다.

건양사이버대가 선보일 디지털 교육 모델은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학습자 한 명 한 명의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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