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일 사전투표…이재명은 서울, 김문수는 李지역구, 이준석은 화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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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연합뉴스

주요 대선 후보들은 6·3 대선 사전투표(29~30일) 첫날 모두 투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7일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오전에 서울에서 사전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대위 주요 구성원들도 사전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서울 신촌에서 청년층과 함께 이 후보가 사전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민주당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재외국민 투표의 동력을 사전투표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 한다. 계양구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계양구 을)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28일 “여론조사 블랙아웃(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기간 중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계양구를 사전투표 장소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했지만 지난 25일 사전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자리에서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사전투표의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그러니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사전투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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