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혼성 1600m 계주팀,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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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육상 혼성 1600m 계주팀. 왼쪽부터 김주하, 주승균, 김서윤, 신민규 선수. 사진 대한육상연맹

한국 육상 혼성 1600m(4x400m) 계주팀이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썼다.

신민규(25·서울시청), 김서윤(22·창원시청), 주승균(24·구미시청), 김주하(21·시흥시청) 순으로 구성된 계주팀은 2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1600m 결선에서 3분22초8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해 종전 기록(3분25초34)을 2초47 앞당긴 신기록이다.

한국팀은 인도, 중국, 스리랑카, 카자흐스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경기 직후 심판진은 중국·스리랑카에 “실격패(DQ)”를 선언해 한국은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동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후 중국·스리랑카의 상소가 받아들여져 다시 5위로 내려갔다.

경기 종료 후 주승균(구미시청)은 “한국 신기록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위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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