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대 RISE 사업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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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전경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교내 문창회관에서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도형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의 새로운 대학 지원 방식으로, 지자체가 지역의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대학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혁신과 동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대학을 핵심 파트너로 삼고,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발대식 행사장에는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원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연구원과 협력 대학인 동서대·국립부경대·동아대·경성대·국립한국해양대·부산외대 등에서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 혁신의 첫걸음으로, 부산대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심대학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준비됐다. 부산대는 부산광역시, 부산라이즈혁신원, 지역 주요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부산형 라이즈 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후 부산대 RISE 사업단장(대외·전략부총장)은 “향후 부산대 라이즈 사업단은 협력 대학들과 함께 구체적인 공동 교육과정 개발, 첨단 산업 분야의 융합 연구 프로젝트, 지역 기업과의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라이즈 사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부산지역 참여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부산대는 올해부터 연간 220억 원, 5년간 총 1,100억 원을 확보해 지역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 거점 대학’을 확립해 나간다.
부산대는 이번 라이즈 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극한환경용 전력반도체 △AI 등 디지털테크 등 부산시의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 대학들과 연합체를 구성해 각 대학의 강점과 특화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공유·협력형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협력에 관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글로벌 AI 도시를 위한 디지털테크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동서대와 GIGA 프로젝트 공동 운영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극한환경 전력반도체 인재 양성과 산학연 공동 R&D를 통한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와 함께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이차전지 분야 밸류체인 고도화 지원 및 대학원 교육과정을 국립부경대와 공동 운영
스마트농업 기술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동아대와 함께 공동 산학연계 및 특성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추진하기 위해 경성대, 국립부경대, 부산외대와 함께 자매도시 우호 증진 및 유학생 유치 강화, 글로벌 도시축제 공동 주관
부산지역 혁신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14개 대학과 부산공유대학 운영
글로벌 인문창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외대와 함께 단계적 창업지원 강화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부산대는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그리고 여러 협력 대학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따로 또 같이’의 정신을 실천하며 부산의 혁신과 미래를 여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 또한 라이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지역 산업이 새로운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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