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홀로직 코리아 'Genius AI 2.0' 유방암 조기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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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직 유방암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Genius AI 2.0

글로벌 여성 건강 진단 전문기업 홀로직 코리아는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Genius AI 2.0'의 테스트 과정에서 유방암 의심 병변을 조기에 포착하며 기술의 진단 정확도와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진행된 유방촬영 장비 신제품 테스트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촬영에서 한 대상자의 오른쪽 유방 영상에서 초기 암 의심 병변이 발견됐다. 이날 사용된 장비에는 Genius AI 2.0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었다.

영상 판독을 맡은 김수연 고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해당 병변은 무증상에 석회화 없이 비대칭 음영만 나타난 초기 유방암이었다. 치밀 유방이라 판독이 까다로운 상황이었지만, AI가 이상 부위를 강조해 판독 과정에서 해당 부위를 주의 깊게 살필 수 있었고 결국 의심 병변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초기 유방암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치밀유방 환자일수록 영상 진단이 어려워 AI 보조의 정확한 분석이 큰 도움이 된다”며 “AI는 반복 판독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고 진단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홀로직 코리아는 최근 3D 유방촬영술(DBT)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와 맞물려 AI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의 도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유방암 조기 진단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Genius AI Detection 2.0'은 홀로직의 3D 유방촬영 장비와 연동해 작동하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다. 병변 위치를 시각적으로 강조해 방사선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며, 94%의 민감도로 유방암 의심 병변을 탐지한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7,500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인종과 연령층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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