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PSG 이강인,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벤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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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이강인(가운데)이 1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예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킥오프되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대회 결승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4-3-3 포메이션의 스리톱에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를 내세웠다.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선발출전한다. 누누 멘데스와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가 골키퍼 잔루이지 돈라룸마와 최후의 저지선을 책임진다.

파리생제르맹 이강인(가운데)이 1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AFP=연합뉴스]
PSG의 결승전 출전 명단 22명에는 포함됐던 이강인은 예상대로 베스트11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주전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대회 8강과 4강에서 모두 벤치만 지켰다. 하지만 PSG가 이날 끌려갈 경우 이강인이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강인은 PSG가 이길 경우 2007~08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박지성 이후에 한국인으로 17년 만이자 역대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강인은 박지성,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한국인 3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노린다.
상대팀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3-5-2 포메이션 중 투톱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랑을 내세웠다. 양쪽 윙백에 페데리코 디마르코와 덴젤 덤프리스를 포진 시켰고, 중원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 하칸 찰하놀루, 니콜라 바렐라를 세웠다. 스리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뱅자맹 파바르가 골키퍼 얀 좀머와 함께 나선다.
PSG는 창단 55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하고, 인터밀란은 15년 만에 4번째 우승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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