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1이 치를 첫 '통합 수능' 시험일은 2027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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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7년 11월 18일 시행된다. 문·이과 학생이 같은 문제를 푸는 ‘통합형 수능’이 처음 적용되는 시험이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과 시험영역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시행되는 첫 시험이다.
과목별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국어·수학·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융합형으로 치러진다.
특히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총 17개 과목(사회 9개·과학 8개) 중 최대 2개를 골라 치르던 방식에서 공통사회·공통과학을 필수 응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능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 시간도 일부 조정이 있어 국어·수학·영어는 현행과 동일하고, 탐구는 현행 ‘과목당 20문항·30분’에서 ‘25문항·40분’으로 바뀐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0문항·40분’에서 ‘20문항·30분’으로 줄어든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2027년 12월 10일이다.

2028학년도 수능 영역별 문항 수, 시험시간 및 출제범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7년 3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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