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축구 대구FC,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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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김병수 신임 감독.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대구FC가 김병수 감독의 데뷔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1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와 1-1로 비겼다. 대구는 지난 4월 박창현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뒤 지난달 27일에야 김병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대구 첫 경기에서 팀의 3연패는 끊어냈다.
그러나 6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간 대구는 3승3무11패(승점12)로 12팀 중 최하위에 그쳤다. 11위 수원FC와 승점 차는 4점이다.
대구는 김현준의 핸드볼 파울로 비디오판독(VAR)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전반 43분 키커로 나선 아사니에게 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권태영이 광주 김한길에 잡혀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21분 키커로 나선 대구 라마스가 골문 왼쪽 구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프로축구 포항 공격수 이호재. [사진 프로축구연맹]
포항 스틸러스는 홈에서 강원FC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강원 가브리엘에 선제실점한 포항은 전반 추가시간 조르지가 헤딩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3분 역습 상황에서 이호재가 몸을 던지는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호재는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8호골을 뽑아냈다. 포항 김인성이 2골 모두 어시스트했다.
3연승을 달린 4위 포항은 8승4무5패(승점28)를 기록, 3위 울산 HD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강원(승점21)은 9위에 그쳤다.
김천에서는 김천 상무와 수원FC와 1-1로 비겼다. 김천은 후반 31분 박상혁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43분 수원FC 정승배에 동점골을 내줬다. 김천은 승점 25점으로 5위, 수원FC는 승점 16점으로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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