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원태 “새 정부, 미국 관세에 항공산업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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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의 차기 정부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항공산업이 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선 전날인 지난 2일 제81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 델리를 찾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갖춘 만큼  새 정부가 안정적인 리더십을 통해 예측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항공산업은 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대한항공은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항공기를 구매하는 동시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관세 부과 시 양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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