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톰 크루즈, 기네스북 신기록…불붙은 낙하산 메고 16차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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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8’의 톰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최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8’에서 보여준 곡예 연기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톰 크루즈가 이 영화 촬영 중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을 멘 채 모두 16차례의 점프를 수행, 이 부문에서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8’에서 불길에 휩싸인 낙하산에 의지해 뛰어내리는 고난도 연기를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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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기네스북 등재 알리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기네스 월드 레코드 엑스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을 보면 크루즈는 해당 촬영을 스태프들과 함께 논의하면서 “만약 이것(불붙은 낙하산)이 타는 동안 뒤틀리면 나는 회전하면서 화상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짜 영리해지고 싶다. 우리는 당연히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후 크루즈가 불타는 낙하산을 들고 헬리콥터에서 16차례 연속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크루즈는 이번 영화 외에도 지난 30년간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으로 이 시리즈를 이끌어오면서 대역 배우 대신 직접 액션 연기를 해왔다.

크레이그 글렌데이 기네스 세계기록 편집장은 “톰은 단순히 액션 영웅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액션 영웅”이라며 “그는 진정성에 집중하고 남자 주인공이 할 수 있는 작업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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