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 위촉…"무보수로 도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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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청와대사진기자단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지난 12·3 비상계엄을 겪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많이 커졌고, 새로운 시대에 국회가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때가 왔다"며 "국회에서 하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모습으로 국회가 변모하고 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탁 자문관은 "국민들이 국회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탁 자문관은 제헌절 등 국회 주요 행사의 기획·실행 및 평가 각 단계에 대한 자문 및 조언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연 연출가인 탁 자문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탁 자문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 의장으로부터 받은 위촉장을 공개하며 "무보수로 도와드릴 뿐"이라고 밝혔다. 탁 자문관은 "월급 받는 공직이 아니다"며 "다만 쓰임이 있다면 감사할 뿐. 일단 제헌절 준비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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