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진로·루에랑, 파리서 ‘진로가든’ 팝업 호평…유럽 시장 확대 청신호
-
7회 연결
본문

한국 대표 소주 브랜드 ‘진로’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진행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진로가든’이 지난 6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팝업은 진로의 유럽 파트너사인 루에랑과 하이트진로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단순한 시음 행사를 넘어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 및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팝업스토어는 파리 퐁뇌프 거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 약 2주간 조성됐으며, 진로의 상징인 초록 병을 중심으로 베르사유 정원 콘셉트의 공간 연출, 과일소주 기반 칵테일 바,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플럼, 피치, 스트로베리 등 과일소주 칵테일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MZ세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진로가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행사 오프닝 파티에는 까르푸를 비롯한 프랑스 주요 유통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까르푸 측은 “진로는 유럽 소비자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루에랑은 까르푸 입점 등 프랑스 내 유통망 확대를 이끌어 왔으며, 이번 팝업 또한 루에랑이 현지 기획·운영을 맡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 진로 프랑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SNS 기반의 자연 확산 효과도 입증했다.
루에랑 관계자는 “이번 팝업을 통해 진로의 정체성을 유럽 현지에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K-소주와 K-Food가 함께 유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역시 루에랑과 함께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의 K-소주 입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