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73일간 운영한다. 기상청은 내일(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밤(18~24시)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25 ~ 32도를 보이겠다.

우상호 정무수석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야 지도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기존 로고 대신 청와대 로고가 적용된 발언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19일 기존 대통령실 청사 로고가 적용된 모습.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결과 등을 설명하고, 정해진 의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야당 지도부 초청 오찬은 취임 18일 만에 이뤄졌으며 야당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2일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라솔이 설치돼 있다(위 사진).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은 내달 1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란 공습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이 이란 정권의 핵심 핵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대해 대규모 정밀 타격을 단행했다”며 “우리의 목표는 이란 핵농축 능력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후원국인 이란이 초래한 핵 위협을 중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놀라운 군사적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란의 주요 핵 농축 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대미 통상 관련 협상 총괄을 맡고 있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의 첫 번째 고위급 통상 접촉인 이번 방미에서 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끄는 범정부 대표단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면담을 갖고 3차 기술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백사장 청소 장비인 비치 클리너가 모래사장을 청소하고 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28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