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호당,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Heart Box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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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호당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소아심장중환자파트(PCCU)와 함께 소아심장중환자 아이들의 회복을 응원하는 ‘Heart Box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호호당은 첫 번째 Heart Box를 병원에 전달하며 본격적인 협업을 알렸다.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 문양의 침구류와 편안함을 전하는 ‘어해도’ 그림이 담긴 목욕용품으로 구성된 이 상자는 심장 질환을 이겨내고 퇴원을 앞둔 어린 환아들과 그 가족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Heart Box 프로젝트’는 출생 직후부터 중환자실에서 긴 치료를 견뎌낸 아이들이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의료진의 마음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퇴원 당일 또는 집중 치료를 마치고 일반 병동으로 전실 되는 시점에 맞춰 선물과 간호사들이 환자 곁을 지키며 보낸 시간, 세심한 관찰과 진심 어린 응원의 마음이 담긴 ‘돌봄의 기록’이 함께 전달된다.
세브란스병원은 상자가 단순한 선물을 넘어, 회복을 축하하는 응원의 마음과 함께 보호자의 심리적 회복과 정서적 지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호호당은 해당 취지에 공감하며, 구성품 전량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Heart Box 제작을 총괄했다.
호호당 관계자는 “‘좋은 일만 있으라고’라는 자사의 슬로건이 이토록 꼭 필요한 순간에 닿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전달 제품이 환아와 보호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매년 Heart Box를 전달하며 공익적 가치와 정서적 돌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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