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인 7색…내 스타일대로 여름 제주 즐기는 꿀팁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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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름을 즐기는 7가지 방법

여름철 제주도 곳곳에 피어나는 수국. 최충일 기자
문화·웰니스·어드벤처, 그리고 자연·쇼핑·미식·명소. 여행자 취향에 맞춰 올 여름철 제주 관광을 즐기는 방법이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여름철 여행 추세와 관광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 콘텐트로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여름’을 29일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여름 여행 스타일을 ▶문화여행자 ▶웰니스 선호자 ▶자연 선호자 ▶쇼핑 트레블러 ▶미식 탐방자 ▶어드벤처 추구자 ▶매력 탐방자 7가지로 구분했다.
이중섭·이왈종·샤갈 만나는 문화여행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올해 6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되는 '마르크 샤갈' 전시회를 찾은 여행객. 최충일 기자
먼저 문화를 향유하고 싶은 여행객은 가족과 제주를 그린 이중섭을 기념한 거리와 ‘제주 생활의 중도와 연기’를 주제로 삶을 담아낸 이왈종 화백의 ‘왈종 미술관’을 추천했다. 또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 ‘마르크 샤갈’의 제주도립미술관 전시(10월 19일까지)도 가볼 만하다.
붉은 노을 보며 바람과 즐기는 웰니스 요가

제주 야외 요가(키아나요가) 이미지. 사진 제주관광공사
웰니스를 중시하는 여행객은 시원한 새벽부터, 붉게 물드는 노을과 함께 바다를 감상하며 즐기는 야외 요가를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글을 쓰고, 차를 마시며 나만의 에너지를 채워갈 수 있다.
여기저기 수국 수국!, 여름꽃 해바라기!

제주시 애월읍 항몽유적지에 피어난 해바라기.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에겐 '수국 스팟 찾기'를 추천했다. 이미 유명한 휴애리, 한림공원, 송당동화마을과 새 수국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는 머들정원, 미레이나 등이 그런 곳이다. 또 해바라기 명소인 항몽 유적지도 있다.
원도심에서 만나는 쇼핑 명소

관광객이 제주 원도심의 제주관광상품 판매점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쇼핑트래블러에겐 제주 원도심 관광을 제안했다. 여름을 더욱 빛내줄 모자, 선글라스, 여름옷 등 보물찾기하듯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제주 칠성로에는 제주의 감성을 가득 담은 기념품점이 곳곳에 있다.
‘이열치열’ 순댓국, ‘이한치열’ 물회

제주 보성시장의 순대국밥. 사진 제주관광공사
맛집 탐방도 빼놓지 않았다. 무더위 속 ‘이열치열’엔 보성시장 순댓국을 추천했다. ‘이한치열’ 미식가라면 모슬포중앙시장과 대정오일장 등에서 자리나 한치를 넣은 제주식 물회와 콩국수 등을 추천했다.
안전하다면 O.K…. 발만 담가도 시원한 용천수

제주도 서귀포시 예래동의 논짓물. 이곳은 제주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 형성된 천연풀장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모험가를 위한 제안도 있다. 제주의 여름엔 해수욕장뿐 아니라 용천수에서 수영도 가능하다. 안전요원이 있는 수심이 얕은 포구도 가볼 만 하다.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고, 발만 담가도 무더위가 가시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패들보드나 튜브 등 기구를 이용해 바다를 유유히 떠다니는 것도 좋다.
제주 숨은 속살 궁금하다면….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인 김녕 벵뒤굴 특별탐험대.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의 숨은 매력을 찾는 재미도 있다. 7월에는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개최된다. 한남사려니오름숲은 5월~10월 말까지 6개월간만 개방해 여름이 선물한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문정혁 제주관광공사 홍보과장은 “올 3월에 선보인 ‘제주의 봄, 당신의 취향을 담다’에 이어, 제주 관광의 취향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제주 관광 포털 '비짓제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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