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NONE, 유해 성분 배제 선크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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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자외선차단제 제품에서 내분비계 교란 우려 성분이 검출되며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스킨케어 브랜드 ‘넌(NONE)’이 유해 성분을 배제한 선크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넌(NONE)은 유해 성분인 4-메칠벤질리덴캠퍼(4-MBC) 등을 전면 배제한 선크림을 개발해 지난 2025년 5월 1일 국내에 론칭했다. 4-MBC는 체내 흡수 시 내분비계 교란 가능성이 제기된 성분으로, 유럽연합(EU)에서는 2026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시중 자외선차단제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으며, 근거 없는 기능성 광고 사례도 함께 지적됐다.

넌(NONE) 선크림은 백탁, 눈시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피부 재생 효과를 강화한 제품으로, 스킨케어 핵심 단계로서의 기능성을 강조한다. 가격대는 5만~7만 원대의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넌(NONE)을 이끄는 원광희 대표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것이 노화 방지의 본질임을 깨달았다”며, “선크림이 단순한 외출 아이템이 아닌 매일의 피부 관리 핵심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과학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꾸준히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뷰티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선크림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며, 넌(NONE)이 선케어 인식 개선의 선두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측은 ‘불필요한 것은 덜고, 효과는 극대화한다’는 철학 아래 자체 개발한 SYNOSOME(시노솜) 기술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고 자극 유발 성분은 배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1년 싱가포르 피부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넌(NONE)은 오는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고, 같은 달 아마존 미국 입점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의 자외선차단제 성분 논란은 소비자들이 단순한 차단 효과를 넘어 피부 건강과 신뢰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넌(NONE)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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