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흥행 돌풍의 프로야구, 역대 최초 전반기 7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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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일 오후 대전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7.2/뉴스1
흥행 열기를 더해가는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2일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7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총관중 700만7765명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역대 최초 전반기 700만 관중 돌파다. 또, 405경기 만의 700만 관중 경신으로 기존 신기록인 2024년 487경기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전은 1만7000명 매진을 기록했고, 사직 2만661명, 잠실 2만448명, 광주 1만1827명, 수원 678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관중은 역대 최다인 1만7303명으로 지난해 평균 1만4529명을 크게 뛰어넘어 2년 연속 관중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광주에에선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를 8-5로 눌렀다. KIA의 4연승 도전은 무산됐다. 사직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5-2로 꺾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대전에서도 NC 다이노스가 홈팀 한화 이글스를 2-0으로 제치고 역시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수원에선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눌렀고, 잠실에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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