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정식…‘3위 수성 목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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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정식에서 격려사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 대한체육회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인의 축제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유니버시아드)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지용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택수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승민 회장은 격려사에서“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라인-루르가 꿈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차기 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 모두가 열심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지석 선수단장은 답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단 모두가 그간 노력하며 준비한 것들을 마음껏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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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 출정식에 참석한 선수들. 사진 대한체육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으로 2년 주기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매머드급 국제 스포츠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16일 개막해 27일까지 12일간 독일의 뒤스부르크 등 6개 도시에서 나뉘어 열린다.

우리나라는 육상과 수영, 양궁 등 13개 종목에 226명(남자 136명, 여자 90명)을 파견하며, 임원까지 합쳐 총 31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나선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14일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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