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여자배구, 일본 상대로도 완패…VNL 생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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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사진 국제배구연맹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완패했다.

한국은 10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스코어 0-3(21-25 25-27 22-25)으로 졌다. 이번 대회 9패(1승)째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면 VNL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

한국은 김연경이 활약하던 2019년 보령에서 열린 VNL 일본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그러나이후 2021, 2022, 2023, 2024년 그리고 올해까지 5차례 연속 일본과의 VNL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하고서 한국과 맞섰고, 이번 대회 8승(2패)째를 거뒀다.

18개국이 출전한 VNL에서 최하위로 처지면 2026년에는 VNL의 하부리그 격인 챌린저컵에서 뛴다. 한국은 12일 불가리아, 13일 프랑스와 일전만 남겨뒀다. 2경기에서 1승을 챙겨야 탈꼴찌를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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