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특검 "김건희 '집사', 언론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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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구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1일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린 김모씨가 출석 의사를 밝힐 경우 언제든지 수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문홍주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집사 게이트 주피의자 김모씨가 자진 귀국해 특검 조사를 받겠다는 언론 기사가 있었다”며 “현재 김씨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출석 의사를 전달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의 언급이 진정한 것이라면 특검에 그 뜻을 전달하면 될 일”이라면서 “김씨가 빠른 시일 내에 특검에 연락해 온다면 특검은 언제든지 정해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검팀은 앞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소환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문 특검보는 “이번 주 이뤄진 압수수색 이후 압수물 분석을 실시 중”이라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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