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림청, 경기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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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폭우와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한 도로에 돌과 나무 등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경기 지역에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되며, 이번 상향 조치는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누적 강수량, 산사태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현재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은 경기 외에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됐다. 서울, 인천, 강원은 ‘경계’ 단계이며, 제주는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은 국민들에게 급경사지 및 산지 주변 지역의 접근을 자제하고, 산사태 예보와 기상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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